영화 정보
2015년 3월 12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이며 장르는 드라마이다. 배급은 워터홀컴퍼니에서 맡았다. <라라랜드>와 <퍼스트맨>, <라스트 엑소시즘: 잠들지 않는 영혼>의 데이미언 셔젤이 감독했고 <탑건: 매버릭>, <다이버전트>의 마일즈 텔러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라라랜드>의 J.K. 시몬스가 주연으로 등장한다. 현재 시리즈온, U+모바일TV, 웨이브, 티빙, 왓챠, 넷플릭스에서 감상 가능하다.
줄거리
뉴욕의 명문 셰이퍼 음악학교에서 최고의 스튜디오 밴드에 들어가게 된 신입생 '앤드류', 맘처럼 되지 않는 연주에다가 최고의 지휘자이지만 동시에 최악의 폭군인 '플레쳐'교수는 폭언과 학대로 '앤드류'를 한계까지 몰아붙이고 또 몰아붙인다. 끊임없는 연습에 연습을 더해 드럼 주위로 뚝뚝 떨어지는 피, 빠르게 달리는 선율 뒤로 아득해지는 의식, 그 순간, 드럼에 대한 앤드류의 집착과 광기가 폭발한다. 플레쳐와의 관계를 뒤로 하고 최고의 연주를 위한 완벽한 스윙이 시작된다!
감상평
한창 재즈에 발을 들이면서 흥미가 돋고 있을 즈음 귀가 즐거울만한 영화를 발견했다. 노력형 드러머 앤드류가 정점을 찍는 순간 알 수 없는 쾌감이 느껴졌다. 그렇게 학대하고 폭언을 일삼던 플레쳐 교수에게 한 방 카운터 펀치를 날린 느낌이랄까. 절정이자 클라이맥스인 마지막 무대장면은 혼자 시작하고 드럼의 A부터 Z까지 보여준 앤드류의 연주가 굉장했다. 영화를 보면서 나오는 사운드 트랙들도 꽤 좋아서 영화가 끝난 뒤에도 일상에서 종종 듣곤 했다. <라라랜드>만큼이나 위플래쉬의 사운드 트랙들도 방송사에서 애용하곤 한다.
수상 이력
- 제68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음향상, 편집상 수상, 감독상, 각본상 후보
-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편집상, 음향효과상 수상, 작품상, 각색상 후보
- 제7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남우조연상 수상
- 제79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 남우조연상 수상
- 제27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유망연출상, 남우조연상, 편집상 수상, 작품상, 각본상 후보
- 제40회 LA 비평가 협회상 남우조연상 수상
- 제52회 뉴욕 영화제 장편 상영작
- 제30회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관객상 수상
여담
주인공 배우인 마일즈 텔러는 실제로 드럼 연주가 가능하고 영화 속 연주 장면들은 연기가 아닌 실제 배우의 연주였다고 한다(연주 중 흘린 피 역시 본인의 피였다고..). 영화를 위해 특훈을 하고 수록곡인 'Whiplash'와 'Caravan'을 연주하게 되었다고 한다. 플레쳐가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 역시 J.K.시몬스가 대역 없이 직접 연주한 것으로 J.K.시몬스는 실제로 몬테나 대학교에서 음악을 전공했다. 영화의 감독인 데이미언 셔젤은 재즈 드러머 경력이 있어 <위플래쉬>는 감독이 고등학교의 스튜디오 밴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각색한 것으로 당시 지휘자를 과장되게 표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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