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2018년 8월 29일 개봉한 영화로 12세 이상 관람가이며 장르는 드라마이다. 배급은 소니픽처스코리아가 맡았다. <런>, <서치 2>를 제작한 아니쉬 차간티가 감독했고 <스타트렉 다크니스>, <토탈 리콜>, <스타 트렉: 더 비기닝>의 존 조와 <내 친구의 사생활>, <헐리우드 엔딩>, <13: 더 뮤지컬>의 데브라 메싱이 주연을 맡았다. 2018년 제34회 선댄스영화제에서 관객상(베스트 오브 넥스트)를 수상했다. 현재 시리즈온 웨이브 애플TV+, U+모바일TV, 쿠팡 플레이, 티빙, 왓챠에서 감상 가능하다.
줄거리
목요일 저녁, 딸 마고에게 걸려온 부재중전화 3통 아빠 데이빗은 그 후 연락이 닿지 않는 딸이 실종됐음을 알게 된다. 경찰의 조사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만 결정적인 단서들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실종된 날 밤 마고가 향하던 곳이 밝혀지며 새로운 사실들이 발견된다. 사건의 실마리를 찾은 곳은 다름 아닌 딸 마고의 노트북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에서 상상조차 하지 못한 딸의 진실이 펼쳐지는데… 딸을 발견할 때까지 데이빗은 끊임없이 현실에서는 찾을 수 없는 딸의 흔적을 검색하다!
감상평
딸을 찾기 위해 모든 것을 찾아보는 아버지의 모습을 단순히 일반적인 영화들처럼 3인칭의 모습으로 촬영한 것이 아닌 CCTV, 노트북 카메라, 영상 통화 장면 등으로 구성했다는 부분이 놀라웠다. 뻔하지 않은 촬영과 영상 제작이 기존의 다른 영화들과의 분명한 차이를 보여줬고 그만큼 영화를 끝까지 몰입할 수 있게 해줬다. 영화의 결말은 당연히 딸을 찾음으로써 마무리되었지만 경찰과 함께 딸을 찾기 위해 딸이 남긴 흔적들, SNS을 서칭하고 실마리를 찾아가면서 딸을 만나게 되는 것까지 놓칠 수 없는 흐름이었다.
여담
주인공 존 조는 실제 나이에 맞는 역할을 맡았지만 동안인 관계로 더 늙어보이는 분장을 했다. 딸 마고 역을 맡은 미셸 라는 개봉 기준 29세로 유부녀였지만 본인 나이보다 10살 어린 역을 맡았다. 감독은 영화에서 자신과 같은 이민자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것을 본 적이 없어서 이민자 주연의 영화를 만들고자 했고 캐스팅을 염두에 두었던 존 조를 발탁하면서 한국인 가족으로 설정되었다고 한다. 영화 내에서는 한국계 미국인 2세들로 나오기 때문에 따로 한국어를 사용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유일하게 데이빗 휴대폰 전화목록에서 '엄마'라고 적힌 부분과 주인공의 메일에서 한국어 제목으로 되어 있는 메일까지 한글이 두 번 등장한다.
명대사
<데이빗 킴>
- "물없이 이틀이면 살 수 있어요. 월요일에 폭우가 내렸으니까."
- "우리 딸 안 죽었어."
- "가출이라고 그랬잖아요!."
- "나는 네가 자랑스럽다."
- "차 돌리세요."
<로즈메리 빅 형사>
- "배정받을 사건자체가 안 일어났으면 더 좋았겠죠."
- "집집마다 다니며 제가 경찰 가정 돕는 행사였다고 말했어요."
-"이거 하나만 알아둬요. 당신(데이빗) 때문에 딸이 죽은 게 아니에요."
- "자기 자식이라고 부모가 다 알진 못해요."
- "로버트는 내 아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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